[새벽본문: 막:15:42-47(담임목사님) 믿음의 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시키신 것이면 흔들리면 되지 않습니다.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 자기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아리마대 사람요셉은 처음에는 그런 믿음의 소유자가 아니었습니다. 믿음이 생기니 시체를 자기 무덤에 장사지내는 것입니다. 주님의 손에 붙잡혀 있으면 끝까지 달려갈 수 있습니다.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을 가져왔습니다.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입니다. 바리새인이었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제자들은 다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것입니다. 오늘은 고난주간의 마지막 날입니다. 가장 슬픈 날이고 비애의 날입니다. 아리마대 부자 요셉과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무덤을 지켰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을 의지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마리아처럼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사명--- -이원희작사/ 작곡-
주님이 홀로 가신 그길. 나도 따라 가오.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신 그 길을 나도 가오.
험한 산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아버지! 나를 보내주오. 나는 달려가겠소.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주오.
[사순절(3/31) 본문:마:27:57-61. 57-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로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주님! 주님의 죽으심과 고난을 아프게 느끼지 못하며 보낸 오늘 하루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순절 마지막 날을 아프지만 감격스럽게 준비하지 못한 것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남편이 새벽시간을 알리는 초인종을 맡아 새벽에 얼어나는데 오늘 따라 시계가 울리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그랬을까?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럴 리는 없고 잠시 잠들었을 것입니다. 예배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제가 일어났습니다. 옷만 주섬주섬 입고 달려갔습니다. 사순절기간동안 새벽말씀을 요약하여 올리는 숙제가 오늘로써 끝이 나는데 꼭 채워야 한다는 열망이 저를 달려가도록 이끌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많이 늦지 않았고 핵심의 말씀은 요약하여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꿈을 밀고 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도스트 예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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