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3/25) 본문:막:11:9-10. 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기도문-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할렐루야! 모든 것이 은혜일 수밖에 없습니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거저 받은 구원의 은혜에, 우리가 지불한 것이 없다고 너무 가볍게 여긴 죄는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 곳에 우리의 눈물이 고이길 원합니다.” 억지로 메워준 십자가에 더 많은 은혜가 넘치길 원합니다. 행악 자가 받은 구원의 감격을 생각하며, 우리도 그 십자가의 은혜의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시간이게 하옵소서.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하셨습니다. 복되고 아름다운 교회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십자가지라고 주셨음을 믿고 또 감사드립니다. 나라의 안과 밖의 평안을 위해 드리는 기도에 역사하심을, 광주지역의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드리는 기도에 간섭하심을, 교회의 부흥과 비전센타에서 받으실 영광을 위해 드리는 기도에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담임목사님의 사역의 형통을 위해 드리는 기도에 엘리야의 영감을 칠 배나 더하시기를, 선교목사님과 세분의 전도사님을 위해 드리는 기도에 거친 파도를 넘는 항해의 기쁨을, 오늘도 질고와 고난 속에 신음하는 한 영혼을 위해 드리는 기도에 치유와 회복을, 우리가 적게 많게 지고 가는 십자가로 인하여 주님 앞에 더 가까이 감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이 택하신 자”라는 주제로 주시는 말씀에 모두 은혜 받아, 고난의 한주를 결심하고 결단하며 절제와 경건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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