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본문:막:12:38-40(한철진목사님) 주제: 가식적인 삶을 버리라. 외식하는 종교지도자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 자들을 경계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 당시 서기관들은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서기관들은 성경을 연구하는 율법학자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높임 받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걷을 보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안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기도는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호흡입니다. 외식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계십니다]
[사순절(3/23) 본문: 요:19:29-30.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에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상처와 고통을 엮어 ‘감사’라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 감사의 깊은 내면에는 고통이 있습니다. 그 고통의 결실이 영광에 이르는 것이고 그 일기는 주님께서 써 내려가기에 주님의 일기입니다. 내 일기를 내가 써 내려가는 것 같아도 그 주체가 내가 될 수 없다는 것은 나는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보다 한 발 앞서 가시는 주님! 내 생각조차도 관리하시는 분!
주님의 보호가 보장된 나(우리). 나의 죄 된 흔적 지우며 주님의 증거로 채워가는 시간. 불필요한 껍질을 벗겨내는 나무처럼 죄 된 나의 속성들을 하나하나 벗겨내다 보면 어느 순간! 은혜로 채워져서 누군가에게 평안과 쉼을 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지 않을까?
누구나 건강한 바람을 같고 삽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더더욱. 건강한 바람이 그냥 바람으로만 그칠 때 자신을 말씀에 비추어 보는 시간이 얼마나 아픈지 모릅니다. 잘못한 사람은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누군가로부터 지적을 받지 않아도 자신이 알기에 그 누구보다 아픕니다. 그런데 또 잘못을 저지릅니다. 인간의 속성기도 하지만 지혜롭지 못하여(다른 말로 하면 이성적이지 못하여) 감정에 치우치는데서 약점을 드러내고 맙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인간미는 더 있을 수 있습니다. 바울처럼 베드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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