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본문: 막:12:13-17(장중현전도사님) 사순절 다섯째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예수님은 자신이 어찌될지 아시면서도 사역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리새인과 헤롯당-그들의 논쟁에서도 예수님은 지지 않으십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예수님을 붙잡아가려고 합니다. 바리새인과 헤롯당은 둘이 하나 될 수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님을 잡기 위해서 같이 손을 잡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런 상황을 잘 피해가십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여기서 세금을 내는 시각의 차이를 알 수 있는데 바리새인들은 세금을 주는 것으로 여겼고, 예수님은 돌려드리는 것으로 여기셨습니다. 십일조의 개념을 잘 아시기 바랍니다]
[사순절(3/21) 본문: 마:27:45-46. 45-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46-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새벽기도 3일만 가지 않으면-이 공식은 저를 살리는 줄이었습니다. 새벽기도를 놓칠까봐 미리 대비하는 방법으로 40일을 작정하였습니다. 작정한 40일을 채우고 나서 3일을 쉬었습니다. 3일을 쉬면서 또 작정을 준비하곤 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그 흐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구역장이라는 무게와 거룩한 짐의 무게가 새벽을 사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건강한 끈에 매어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체질이 되어있었습니다.(여기서도 그렇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기도에 나오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가끔 긴 잠을 잘 때가 생겼습니다. 그때는 영락없이 패한 자신을 보는 때이기도 합니다. 후회를 하는 순간! 벌떡 일어날 것 같아도 쉽지 않다는 것을 또 경험합니다.
지키는 믿음의 어려움을 느낍니다. 새벽기도를 예를 든다면 하루를 빠지지 않고 새벽기도를 다닌다는 것은 제겐 높은 산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오르다가 쉬고 싶을 때 쉬어야 하는데 계속 오른다는 것인데 성령님께 붙잡히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런 가운데도 힘들게라도 오르려는 갈망은 '거룩한' 무게의 짐에 감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짐의 무게로부터 눌림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터져 나오는 감사 때문입니다.
영적인 세계는 많은 비밀이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이 비밀입니다. 둘째 교회가 비밀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왜 예수님이 비밀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왜 비밀인지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빛이십니다. 빛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어둠이 있을 수 없습니다. 또 빛만 공존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 안에 있으면 빛으로 말미암아 다 회복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비밀입니다. 새벽마다 교회에 나오는 분들이 경험하는 것은 바로 회복입니다. 회복이 있는 곳, 은혜가 있는 곳, 우리를 통한 영광이 머무는 곳, 그래서 매일 그 자리(자신의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짐을 지고 가는 이들에게-누구보다 많은 은혜를 누리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교회의 기초가 되고, 기둥이 됨을 알고 가기에 또 누구보다 행복하실 겁니다. 새벽을 산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Untitled Document
제일명성교회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산이길22 ☎ 031)761-1225
Copyright (c) 2017 제일명성교회.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