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본문: 막:11:12-14, 20-25(한철진목사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는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맺을 때가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음을 저주하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의 행동을 보면서 제자들은 반응하지 않습니다. 상황에 대하여 반응하지 않는 것도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23-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큰 산도 옮겨질 정도로 기도해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가운데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열매 없는 삶인지 열매있는 삶인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순절(3/19) 본문: 눅:23:42-43. 42-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더라]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오늘 하루 또 실수합니다.
주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우린 주만 바라봅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
온 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위에 충만합니다.(복음 송)
오늘 새벽에 드린 기도입니다. 주님! 저는 연약합니다. 믿음과 결부시키기 어려운 세상의 모순들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있습니다. 긍휼히 여김을 받기 위해서는 남을 긍휼이 여겨야 한다는 것에도 간간히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제 자신이 긍휼을 받기에 너무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일방적인 긍휼-수없이 경험했지만 성숙으로 나아가야 하는 나의 삶-그 부분에서 부딪힐 때는 어찌할 수 없는 마음이 제 마음입니다.
강력한 진지도 파괴할 수 있는 힘!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회복을 부르짖지 않으면 패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음을 경험합니다. 빗줄기에 바위 패이듯-서서히 파고들어오는 세상(마귀)의 함정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힘은 영적회복이 답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놀더라도 그 물에서 놀아야 합니다. 거룩한 무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설령 싸우고 부딪힘이 있더라도 그 물에서 놀아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아픔과 싸우는 이들이게-그러면 그럴수록 교회로 나와야 합니다. 교회와 조금만 멀어지면 가장 먼저 빼앗기는 것이 있는데 영적인 기쁨입니다. 그러면 다 잃은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진배없는 것이 아니라 다 잃은 것입니다. 다 잃고 풀 먹인 모시처럼 축축 늘어져 있다가 가랑잎처럼 말라버리게 됩니다. 아픈 감정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서 연약함을 고하면 응답은 회복된 기쁨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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