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말씀 본문: 막:6:14-29.(장중현전도사님) 오늘 본문은 세례요한의 죽음에 대하여 나옵니다. 세례요한은 주님의 길을 준비한 사람입니다. 선지자 엘리야와 같은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참 예언자였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그렇게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그 시대의 선지자였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서십시오. 오늘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시기 바랍니다.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겸손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갔습니다. 각자에게 영광의 길이 있습니다. 한 달란트라도 주셨습니다. 주어진 길을 잘 가기위해 말씀 앞에 무릎 꿇고 주님이 원하는 길을 잘 달려가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사순절(3/6) 본문: 요:10:9. 9-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아직도 차갑지만 봄의 냄새가 땅속으로부터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무슨 냄새가 나지 않아요? 뭔가를 태우는 냄새?” 그러기도 하고, “아니야. 시골냄새야. 이곳으로 오니 시골냄새가 나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이곳으로 오니 시골냄새가 납니다. 사람들의 정서에서도 시골의 냄새가 풍겨났습니다.
마당가만 나가도 시골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가까이에 풀들이 나 있습니다. 자주 치우지 않아 어질어진 풍경도 시골의 여유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박하면 용서하기 어렵다”고 시골의 풍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은 느리고, 조금은 더디더라도 그 느낌을 즐기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느림이 주는 미학은 더 많은 것을 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가을 풍경을 보며 “차로 빨리 내달리듯 갈 때는 빨간 단풍만 있는 줄 알았는데 걸어서 천천히 가다보니 다양한 색깔이 보입니다.” 조금 느리고, 조금 더디더라도 천천히 가면서 “더불어”를 완성해 가는 인생이길 기도합니다. 주님! 부족은 채워주시고 연약은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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