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본문: 막:6:1-6.(한철진목사님) 예수님의 고향에서는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의 친족들이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시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배척(말다툼하다. 공격하다)까지 했습니다. 자신들과 함께했던 예수가 능력을 행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엄청난 능력을 갖고 계셨음에도 고향에서는 능력을 다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사:55;8-9.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시던 놀라운 현장을 보여주지 않으시고 다 내보내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믿지 않음으로 기적을 행하시던 현장에 있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사순절(3/5)본문: 요:8:12. 12-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잠시 일이 있어서 광주 시내를 다녀왔습니다. 나가는 길이 밀렸습니다. 차의 행렬을 보며 삶의 무게를 느끼면서 특히 가정경제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들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주말극인(황금빛 내 인생)에서 천호진이 자신이 죽으면(사망보험금을 들어놓은 모양입니다)지출될 내용을 적는 신이 나왔었습니다. 아내의 몫, 자녀들의 몫, 자신의 장례를 치를 몫. 그 내용을 보면서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가장들의 무게를 잠시 생각했었습니다. 죽어가면서도 책임을 느껴야 하는 가장의 무게.
모두 다는 아닐 것이지만 가장의 무게는 분명이 큽니다. 어느 권사님의 간증입니다. 이러저러한 일이 있어서 집을 담보로 하여 대출을 여러 해 받아쓰게 되었습니다. 여러 해 받아쓰다보니 누적된 금액이 상상을 초월하여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기도만 하고 지냈습니다. 몇 년 전에 집을 팔았으면 전세집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올해 초 주택이 오를 대로 올라서 대출을 다 갚고 살던 평수만큼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살던 곳을 조금 벗어나서 구입은 하였지만 다행이다 싶게 간섭하여 주셨습니다. 그러고 나니 남편의 혈색이 좋아지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두는 삶의 무게로부터 탈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것 아니면 저것들을 벗어날 수 없는 삶의 무게들을 안고 살아갑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행복한 것은 그 삶의 무게를 내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이미 확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 그 궁전에서 찬송하며 살면 된다고 하십니다. 주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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