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집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제-“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입니다. 온 성도가 특별집회에 집중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도 추억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내 믿음의 흔적들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앨범 속에 담고 있는 이야기처럼, 믿음의 시간도 지난 시간을 꺼내어 그 날들을 회상할 수 있는 그런 추억을 많이 간직하는 것도 좋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잘 관리하라는 말도 있듯이 영적인 관리도 건강할 때 잘 관리하여 감사의 조건을 더 많이 충족시켜두는 것도 지혜로운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사순절(2/25)본문: 계:21:1-4. 1-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더 지나갔음이러라.]
유초등부동계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우리부서 교사들은 아이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동안 간식을 봉지에 넣으며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난 후에 팀을 만들어 신문지를 잘라 가장 길게 연결한 팀이 이기는 게임이 진행되는 중간에 식당에서 나오게 되었는데 우리 반 서진이가 있는 팀의 선생님이 마침 남편이어서 아이들이 연결하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다 끝이 나고 길게 연결한 것을 정리하는데 한 뼘보다 조금 더 줄이 끊어져 있는 것이 있어서 풀을 발라 연결하려는 순간! 서전이가 한 말, “붙이면 안 되잖아요?” 아뿔싸. 어린 생명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어른인 우리는 어린 생명들에게 교과서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하는 것은 어린 생명들이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팀이 4등을 하였습니다. 유치부 어린 아이들로 꾸려진 팀이었는데 서진이가 공로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 게임이 끝나고 연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모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저도 두 개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주었습니다. 수련회가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끝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해했습니다. 교사들도 같이 만드느라 수고를 하였습니다. 주님! 어린 생명들이 잘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남편이 섬기고 제가 섬기는 1년 동안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털 끝 하나 상함이 없도록 지켜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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