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본문: 막:2:23-28(담임목사님)사순절은 40일을 뜻합니다. 성경에 40일이란 숫자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예수님의 40일 금식, 노아 홍수, 모세의 십계명도 40일 금식 후에 밭았습니다. 오늘은 안식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밭사이로 가다가 밀을 먹습니다. 바리새인들이 그것을 보았습니다. 구약에서는 안식일에 일하면 죽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안식일의 근본정신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자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안식일의 진짜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주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안식일입니다.
사순절(2/24) 본문: 고후:12:1-5. 1-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끌려 간 자라(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라. 5-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한 주간이 지나갔습니다. 탈 없이 지나간 한 주간이 고맙기만 합니다. 감기의 후유증은 아직도 남아있지만 그만그만한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오늘)까지 새벽기도를 잘 감당한 것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잡으면 이 길이 형통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금요교육 때 새벽기도를 나오려면 “벌떡” 일어나야 승리한다고 목사님께서 “벌떡”을 연습시키기도 하였지만, 하루하루 반복되게 연습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길이 이 길이다 싶습 니다. 이충원전도사님께서 마가복음에는 길에 대한 내용이 16번이나 나온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삶! 자체가 길이 아닙니까?
우리는 길 위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거쳐야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 가며 걷는 것이 우리내 인생입니다. 무엇을 보며 갈 것인가? 저는 이곳에 와서 줄줄이 달리는 차의 행렬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가끔 슈퍼라도 가려고 집을 나서면 대로를 거쳐서 슈퍼에 가게 되는데 그때마다 숨이 막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공기’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정이 들지 않았습니다. 깊이 생각해보면 길 위의 삶인데 저는 그것을 본 것이 아니라 ‘좋은 공기’의 기대감이 충족되지 않음에 대한 불쾌감을 가졌던 것입니다.
&-길-우리는 끊임없이 인생의 길을 걸어가야 하고 이 길에서 많은 것을 겪게 됩니다. 어떤 일을 만나든 이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다는 것만 알고 가면 절망하지는 않습니다. 내게 주어진 삶에 소중함을 알고 가는 것, 이것이 가장 큰 복이다 싶습니다. 아이들이 미끄럼틀에서 오직 한 가지에 몸을 맡기고 웃고 재미있어 하듯, 그래야 웃을 수 있다는 진리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야 인생의 차가움을 떨쳐 버릴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선택에서 행복을 선택하는 것만이 승리의 요건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주님! 오늘 행복을 선택하겠습니다. 이 선택에 날개를 달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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