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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관심과 사랑이 농축된 표현(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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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숙 (m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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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2일 17시 05분 0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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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30분정도 자고 일어나서는 그 후의 시간을 꼬박 새웠습니다. 5시가 넘어가고 있는데 그래도 잠이 올 것 같지 않아서 챙겨 입고 새벽예배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제가 이 지면을 당당하게 채울 수 있는 것은? 예/ 그렇습니다. 새벽예배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고3을 섬길 때 영적인 자부심에 대한 것을 친구들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예배만’ 그것에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3월, 9월특별집회 땐 예배를 권고하기 위해 자주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본문: 마:5:13-16-오늘 본문은 산상수훈입니다. 3-12절 까지는 천국시민의 자격에 대한 말씀이고, 13절 이후는 천국시민의 삶에 대한 말씀입니다. 1)세상의 소금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산이 녹아질 뿐만 아니라 자기희생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2)세상의 빛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둠을 밝혀야합니다. 주님 바라보고 주님 닮은 삶을 살아갈 때 우리로 인하여 주님의 형상이 세상 속에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3)착한 행실을 보여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신 대로 되는 것이 착한 행실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것이 착한 행실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신 뜻대로 사는 삶이 우리의 삶이어야 합니다]한철진목사님 설교 중에서
한목사님은 초등부를 섬기고 계십니다. 저는 초등부교사입니다. 오늘 새벽은 그 관계의 부름이 더 컷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믿음도 관계로 들어가지 않고, 책임의식을 갖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것이 믿음의 시간이라 여깁니다. 서로 이끌어주고, 이끌림을 받으며 가는 것이 믿음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믿음의 시간을 보내면서 모두 다 이렇듯 어느 땐 이끌어 주기도 하고, 어느 땐 이끌림을 받으며 성장하고, 성숙하는 것이 믿음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친구들을 섬기며 감사했던 한 가지는 친구들 때문에 깨어있을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친구들이 아프면 안 돼서 기도하고, 흐름을 놓치고 방황할까봐 기도하며 섬겼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제가 제일 수지맞은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에 황권사님께서 그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해 기도하며, 하루에 2시간 이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이렇듯 기도하시는 영적인 어머니가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르겠습니다.
&-기도는 관심과 사랑이 농축된 표현(고백)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중보는 주님의 명령이고, 그 명령을 이행하는 자만 응답을 경험합니다. 황권사님의 간증은 그분만이 경험하는 것들의 증거이고, 그 증거가 확신에 차 있는 것을 보면, 충만한 삶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린 아이 같이’ 기도하시는 황권사님의 기도를 본받아 저도 기도의 깊이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주님! 기도로 세워진 교회, 일부분의 짐, 그 짐을 저도 지며 가고 싶습니다. 감당할 수 있도록 영적인 복을 허락하옵소서. 영적인 복을 허락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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