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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비전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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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1 (dogpa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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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8일 05시 59분 1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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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비전사역
성경적인 비전사역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져 있다. 비전이 아무리 아름다울지라도 교회를 해롭게 하거나 상처를 준다는 것은 용납되기 어렵다. 성경적인 비전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전의 4대요소와 비전의 구조에 대한 것이다. 비전에 있어서 각 요소들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지를 살펴보고, 그 요소들 간에 이루어지는 상관관계를 통해서 비전의 구조를 점검해 보고자 한다.
1.비전의 4대 요소
성경적인 면에서 비전에 대해 크게 네 가지 요소가 있는데 이를 '비전의 삼각뿔'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첫째로 교회는 비전의 요소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중심적인 요소이다. 교회는 주님의 간절한 비전(소원)으로써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비전이 되어야 한다. 둘째는 미션으로써 주 예수께 받은 사명으로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사명으로 문화명령이 있고, 특별한 사명으로 지상명령이 있다. 셋째는 비전으로 주님께 받은 미션(사명)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비전은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필드에서 구체화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끝으로 전략이란 비전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 실무적으로 구체화해서 세운 것이다. 이는 큰 규모의 비전을 잘게 자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교회---교회는 비전의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적 요소이다.(행20:28) 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간절한 소원(비전)으로서 모든 비전의 뿌리가 되고 핵심이 된다.(마16:16-18) 이는 비전의 구조(삼각뿔)의 정점으로써 비전의 모든 요소의 시발점이며, 비전의 각 요소들의 궁극적인 목표에 해당된다. 교회를 초월하여 비전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은 자신의 야망에 불과하다. 그리스도인의 비전은 결국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온전히 세우는데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교회는 만물을 충만하시는 자의 충만하심이 있는 교회이기에 모든 비전의 뿌리가 된다.(엡1:22-23)
둘째, 사명(미션)---사명은 주 예수께 받은 것으로 모든 선교의 목적이 있다.(행20:24) 즉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화목케 하라는 직책을 주시고, 그 말씀을 부탁 받은 바 되었다.(고후5:18-20)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주님의 지상명령대로 분부한 모든 것으로 제자를 삼는데 있다.(마28:18-20) 이 사명은 주님의 교회(모임)에서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첫째 사명은 모든 사람에게 주신 것으로 문화명령(창1:26-28)이 있고, 둘째 사명은 모든 교회에게 주신 것으로 지상명령(마28:18-20)이 있다. 인간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상실해 버렸던 사명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인해서 온전히 회복해가는 것이다.(엡2:1-7) 즉 육신의 혈통을 따라 회복함이 아니라 신령한 혈통을 따라 거룩한 하나님의 가족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엡2:19)
셋째, 비전---비전은 사명을 온전하게 실천하기 위해서 필드로 파고들어갈 때 구체화된다. 즉 사명을 어디에서 실천할 것인가에 따라 넓은 의미의 비전이 확정되는 것이다. 이는 믿음이 더할수록 자신의 한계와 지경을 넘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그래서 비전은 자신의 초기 신앙적인 환경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필드나 영역으로 더욱 더 확대되어서 구체화된다.(고후10:15-18)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은사와 달란트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이런 은사를 통해서 교회의 지체로서 세워지게 되는데, 각 영역에서 구체화되어간다.
“오직 너희 믿음이 더할수록 우리의 한계를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위대하여지기를 바라노라. 이는 남의 한계 안에 예비한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경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고후10:15-16)
넷째, 전략---전략은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마련되는 것으로 좁은 의미의 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개 경우는 비전에 따른 전략이 마련되지 않음으로써 비전을 구체화하지 못하고 방황하게 된다. 비전에 있어서 그 필드나 영역이 정해지면 그 분야에서 어떻게 해서 주님께 쓰임 받을 지를 정해야 한다. 온전한 전략은 사명을 지향한 것으로 신자보다는 불신자를 겨냥해서 세워져야 한다.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계획과 실천에 해당된다.
2.비전의 구조분석
비전의 구조는 비전의 네 요소들이 어떻게 서로가 서로에게 상관관계가 맺어져 있는지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즉 비전은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교회’를 정점으로 하고, 미션(사명)과 비전과 전략이라는 세 꼭지점으로 나누어진다. 다른 면에서 말하자면 비전의 구조(삼각뿔)는 크게 세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는 교회와 미션(사명)과 비전이라는 면과, 다음은 교회와 비전과 전략이라는 면과, 끝으로는 교회와 전략과 미션(사명)이라는 면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면 비전의 요소들이 각각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1.비전의 기초(뿌리): 교회==>사명==>비전==>
1.교회와 사명과의 관계 -- 모든 사명은 주예수의 몸된 교회로부터 부여된다. 즉 교회에서 성장하였을 때 사명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어린 영혼이 성장하기 전에는 사명감을 느끼기 어렵다. 어릴 때는 교회에 속한 모든 것이 좋아 보이지만 성장하면 교회의 부족함을 알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사명감을 가지게 만들어야 한다. 이때 사명감이 없으면 교회를 비판하다가 상처만 주고 떠나가지만 사명을 갖게 되면 교회를 위해서 섬기게 된다.
2.사명과 비전의 관계 -- 비전은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 근간이 되어 형성된다. 즉 사명감이 불확실하면 비전은 자신의 야망과 욕심에 치우치기 쉽다. 하지만 사명을 담은 비전은 주님께서 이루고자하였던 간절한 소원을 이룰 수 있다. 온전한 비전은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비전에서 사명이 그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있을 때 가능하다.
3.비전과 교회와의 관계 -- 비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교회를 온전히 세우는 일이다. 즉 비전이 지향하는 바가 바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온전케 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다른 마로 말하자면 좋은 비전이란 모든 것이 가하지만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전10:23-24,33) 즉 교회의 유익을 구하는 방향으로 설정된 비전은 주 예수의 비전에 맞추어진 비전이라고 할 수 있다.(마16:16-18)
2.비전의 과정(줄기): 교회==>비전==>전략==>
1.교회와 비전의 관계 -- 비전의 목표가 교회인 만큼 교회의 부족함이나 약점을 많이 발견할수록 비전은 구체화되기 쉽다. 그러기에 비전이란 교회 안에 들어와서 성장한 경우에만 가능한 것이다. 비전이 얼마나 확실하냐는 것은 그만큼 교회(모임)를 확실하게 알고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교회를 알지 않고도 온전한 비전을 세우기란 매우 어렵다. 이에 자신의 비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회를 잘아야 한다.
2.비전과 전략의 관계 -- 비전을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세분화한 것이 바로 전략이다. 비전을 통해서 전략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비전을 따르지 않은 전략은 이것저것 모아놓은 잡일에 불과할 것이다. 비전을 따라 자신의 할 일들을 구체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얼마나 현실성있게 구체화하느냐 하는 것이 비전의 성취도를 그만큼 높일 수 있다. 즉 전략의 구체화가 바로 비전의 성취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3.전략과 교회의 관계 -- 전략은 교회를 온전케 하는데 유익을 주어야 한다. 비전을 구체화하는 전략이 교회의 방향과 정책에 반대방향으로 나갈 수 없다. 이런 전략은 오히려 교회를 헤치는 것으로 온전치 않다. 교회에 유익을 주고, 덕을 끼칠 수 있을 때 교회의 현실성에 맞는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초기에는 비전의 전략을 따라 봉사하면서 교회에 덕을 세울 때 한 단계 온전한 전략이 된다. (처음에는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
3.비전의 결과(열매): 교회==>전략==>사명==>
1.교회와 전략의 관계 -- 앞선 말대로 온전한 전략은 교회에 유익을 주어야 하는데, 이처럼 되면 교회로부터 인정받고 승인된 전략이 될 수 있다. 즉 초기에 봉사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전략이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져서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되는 것이다.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전략은 교회에서 꼭 필요하다고 느끼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교회에서 인정된 전략이 있을 때 비로소 비전의 열매가 구체화되는 것이다.
2.전략과 사명의 관계 -- 전략은 사명을 품어야 한다. 즉 전략이 아무리 훌륭해도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데 드려지지 않으면 안 된다. 전략의 형태와 방식은 다양할지라도 전도와 양육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즉 전략의 목표는 신자보다 불신자를 확실하게 겨냥해야 한다. 막연한 전략이 세워질 때는 크리스천의 친목모임으로만 전락할 수 있다. 전략은 최소한 간접전도라도 목표로 세워질 때 주예수의 사명을 실현할 수 있다.
3.사명과 교회의 관계 -- 사명이 온전히 실현될 때 교회를 온전히 세울 수 있다.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서 전도와 양육을 최우선으로 강조되어야 한다. 사명을 말하면서 전도와 양육을 초월할 수 없다. 어릴 때부터 전도와 양육을 받았을 때 그처럼 다른 영혼에게 전도와 양육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사명을 통해서 영혼들이 전도되고 양육될 때 교회는 자연스럽게 부흥되고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일평생 전도와 양육하도록 양육감각을 유지케 해야 한다.
3.결론; 비전과 진로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여기서 ‘나의 달려갈 길’은 자신의 진로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명은 그것과 병행된 별도의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자신의 비전은 주 예수께 받은 사명에서 기인된 것이고 자신의 진로는 일반적으로 살아가야 할 길이다. 불신자의 경우에 사명이나 비전이 없어도 잘 살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가 있기 때문이다. 믿음이 어린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진로가 있기에 별 근심이 없이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성장한 경우에는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만이 아니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실현할 비전이 있어야 한다. 비록 성장하였을 지라도 자신의 비전이 없다면 그것은 그만큼 자신의 배만 채웠다는 증거일 것이다. 주님의 마음과 뜻에 대해서 도무지 생각하지 않기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들은 결국 교회를 위해서 일하기를 싫어하다가 교회를 비판하고 교회를 떠나가게 될 것이다. 그들의 공통 대답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이에 하나님께서 일군을 보내주신다.’고 말하고는 훌쩍 떠나게 된다.
비전이 없이 배우게 되면 언제가 시험에 들기 쉽고, 마침내 믿음의 초보를 또 배워야 한다. 즉 시험에 든 자에게 비전이나 사명이라는 말은 너무나 동떨어져 보이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점에서 때가 오래되매 마땅히 비전을 가지고 선생이 되어야 할텐데 그렇지 못하니 안타까울 뿐이다. 교회의 연약함이나 지도자의 부족함이 보이기 시작할 때는 자신의 달려갈 길로 만족하지 말고 빨리 주예수의 사명을 통해 비전을 세워야 한다. 그럴 때 함께 짐을 나누어짐으로써 교회를 온전히 세울 수 있다.(갈6:2)
<그런데 행20:24에서 바울은 그의 달려갈 길(진로)이 비전 중심으로 완전히 일치되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온전히 헌신하였을 때만이 가능하다. 가령 목사로서의 길을 가면서 목양을 위해서 온전히 헌신하는데 비전을 두는 경우와 같다. 반면에서 동일하게 목사의 길을 가더라도 헌신하지 않고 직업적으로 임한다면 단순한 진로에 불과할 것이다. 물론 초기에는 목회하는 것이 비전으로 추진하였어도 후에는 자기의 유익만 구하므로 개인적인 진로중심으로 일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비전과 진로로 일치된 것이 잘 안되었을 때도 얼마나 감사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필드사역과 중심)
비전과 진로가 애매하게 섞여지지 않게 하라. 아니 먼저 비전을 추구하고, 거기에 자신의 달려갈 길을 철저히 활용하라. 진로는 나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요 비전은 남(교회)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다. (이는 진로의 전략인지 아니면 비전의 전략인지 구별할 방법) 만일 비전과 진로가 애매하게 섞여지게 되면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쉽게 다른 영혼들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다. 이런 비전은 하나의 야망이요 야심일 뿐이지 비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위에서 말한 대로 올바른 비전은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위해서 증거와 양육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양육감각을 유지할 때 비전이 성취될 수 있다. 할렐루야!!
[출처] 성경적인 비전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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